예수님은 하나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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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철학

예수님은 하나님인가?

by MysticMemoria 2025. 8. 4.

 

예수님은 하나님인가?

– 인간 존재의 본질과 영적 정체성에 대한 탐구

1장. 나라는 존재, 대체 누구인가?

우리는 가끔 그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고, 내 의식은 어디서 왔는가?”

어느 날 문득, 나 자신을 ‘하나의 생각’처럼 느낀 적이 있을 겁니다. 이 세상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이 외부에서 들어오는데, 그걸 바라보고 판단하는 나라는 존재는 대체 어디서 온 걸까요?

이런 질문들은 단순한 철학적 사색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민 끝에 종교, 특히 기독교의 문을 두드립니다.
그리고 그 끝에는 늘 이 질문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진짜 하나님인가?”



2장. 예수님, 스스로 하나님이라 말했을까?

성경에는 예수님이 “나는 하나님이다”라고 직접 말한 구절은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구절에서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로 암시하고 계십니다.

  • 요한복음 10:30: "나는 아버지와 하나이다."
  • 요한복음 8:58: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 마가복음 2:5–7: "네 죄가 사함을 받았느니라." (죄 사함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음)

예수님은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행동과 비유, 구약 인용을 통해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과 본질상 하나이심을 지속적으로 드러내셨습니다.

 


3장. 만약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이 아니라고 말하면?

한번 이렇게 생각해볼까요?
만약 예수님이 정말 하나님이시라면, 자신이 “나는 하나님이 아니다”라고 말하면 거짓말이 되는 것 아닐까요?

그러나 예수님은 결코 거짓을 말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그 시대 사람들의 이해 수준과 구속 사역의 목적에 맞게 신중하고 은유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육신의 신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이시면서도, 완전한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이중성 — 신성과 인성 — 이 공존했기에, 그분의 말과 행동은 오히려 진리 자체였습니다.

 

4장. "선한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 예수님의 겸손인가?

마가복음 10장 18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하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이 자기 신성을 부인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그 청년이 정말로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식하고 있는지 묻는 것이었습니다.

즉, “너는 나를 진짜 하나님으로 믿고 선하다고 말한 것이냐?”라는 질문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통해 하나님의 본질을 계시하셨습니다.
그러니 이 말씀은 ‘겸손’이자 동시에 ‘자기 계시’입니다.



5장. 삼위일체란 무엇인가?

이쯤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질문합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왜 아버지, 아들, 성령이 따로 있죠?”


이것이 바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삼위일체(Trinity)입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 하나님은 본질상 한 분이시며,
  • 그 본질 안에 세 위격(아버지, 아들, 성령)이 존재합니다.

각 위격은 독립된 신이 아니고, 모두 동일한 본질을 공유하는 유일하신 하나님입니다.
복잡하지만, 이것이 기독교가 말하는 하나님은 “하나”이자 “셋”이라는 신비입니다.


6장. 예수님은 어떻게 '낳으심'을 받았는가?

잠언 8장에서 “여호와께서 나를 가지셨다”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 구절은 고대 교부들이 예수님의 영원 전 존재성자의 신비를 설명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 이 ‘낳으심’은 시간적인 출생이 아니라,
  • 하나님 아버지와 성자의 본질적 관계를 묘사한 말이라는 점입니다.

즉, 예수님은 창조된 존재가 아니라, 영원부터 아버지와 함께 존재한 성자 하나님입니다.



7장. 내가 느끼는 '나'는 누구인가?

여기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봅니다.
내가 지금 인식하는 이 ‘나’는 도대체 누구일까요?

어쩌면 이 의식, 이 존재감 자체가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던 바로 그 나일 수도 있습니다.

📖 예레미야 1: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어나기도 전에 너를 성별하였으며…”


하나님은 우리 존재의 근원입니다.
내가 나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 그 자체가 하나님의 뜻과 창조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8장. 그런데 왜 어떤 사람은 자신이 신이라고 믿을까?

오늘날에도 스스로 "내가 신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주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그런 믿음에 도달합니다:

  1. 깊은 명상과 내면 탐구 끝에,
    ‘내 의식은 무한하다, 그러니 나는 신이다’라는 결론에 도달
  2. 범신론적 세계관에서,
    모든 존재는 신의 일부이므로 ‘나도 곧 신이다’
  3. 정신 질환적 착란,
    예: 조현병, 조울증, 과대망상 등

하지만 기독교는 이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너는 하나님이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귀한 존재다.”


이 미묘한 차이가 모든 것을 바꿉니다.
나는 신이 아니지만, 신이 만든 특별한 작품이라는 것.

 



9장. 성경에서 “너도 신이다”라고 말한 적 없을까?

요한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시편 82편을 인용하며

“너희 율법에 ‘너희는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재판관, 통치자들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권위를 ‘위임받은 자들’이라는 의미이지,
인간이 진짜 신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성경 전체는 일관되게 말합니다:

  •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며,
  • 인간은 피조물이다.
  • 인간이 신이 되려고 하면 타락으로 이어진다. (창세기 3장)



10장. 그렇다면, 나는 누구인가?

이 모든 질문들을 거치고 나면, 다시 이 질문에 돌아오게 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신은 아니지만, 그분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존재다.
나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다.
나는 무가치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 태어난 의미 있는 생명이다.



당신이 지금 “나”라고 느끼는 존재는,
하나님이 마음속에 품고 계셨던 그 존재의 씨앗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그 진짜 나로 회복되어 갑니다.


✨ 마무리하며: 내가 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신다

기독교는 말합니다.

  • 너는 신이 아니다.
  • 그러나 하나님은 너를 위해 인간이 되셨다.
  • 그리고 그분은 너 안에 거하기 원하신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이 되라고 오신 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것이 복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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